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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 한국 정치의 미래가 보인다.

2008/04/10 01:01, 글쓴이 케이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식코" 에서 전 영국 국회의원이 하였던 민주주의에 관해 한 말입니다.

"민주주의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혁명적인 일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의 생각이나 그 어떤것보다 말입니다.
주권이 있으면 그걸 공동체의 필요를 위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선택이라는 개념은 뭐든 원하는 걸 하나 고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선택이란 것은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볼 일입니다.
만약 누가 빚더미에 오르면 그사람에게는 선택의 자유란 없지요.
빚을 진사람은 절망하게되고 절망한 사람은 투표하지 않습니다.
그 절망한 사람이 들고 일어나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에게 모두 표를 던진다면 그건 민주투쟁이 되겠죠.
그러니 그들은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계속 절망하고 개탄하게 만드는 거죠."


투표는 왜 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 해주는 사람을 고르기 위해서 입니다.
자신의 입장을 해아려 주고 대변해줘서 자신에게...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란 거 겠죠.

이번 투표날 투표인은 전체 투표권자의 46%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취할수 있는 단 하나의 권리를 54%나 되는 사람이 포기해버린 겁니다.
이 54%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 해줄수 있는 사람을 못찾은거나 혹은 가는게 귀찮아서... 하기 싫어서 안한 사람들이 겠죠.

그렇지 않아도 날이 가면 갈수록 투표률이 낮아 지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의 권리이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달라질수도 있는데 그걸 버리다니...

이런 모습이 한국의 모습이라면 미래의 한국에서 투표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미래의 한국 정치는 세습제가 될수도 있겠죠.


ps.
예전 썼던 글의 한줄이 생각 나네요...

민주주의의 선거는 최고의 선택을 하는게 아닌 최악의 선택을 방지 하는 거라는 것을...

아... 저는 오늘 일하러 가는 날인데도 투표는 꼭 했답니다. 그래서 지각 했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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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01:01 2008/04/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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