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민님의 "Thunklog" 블로그에서 "솔직히 오늘 아빠한테 많이 실망했다." 라는 포스트글을 우연히 보면서 이 나라가 왜 이모양 이꼴인지를 알수 있게 됐다면 누가 믿을수 있을까?
솔직한 생각으로는 준민님에겐 죄송하지만 준민님의 아버님께 실망 했고 그 글에 댓글을 단 몇몇 사람에게 실망 했다...
뭘 이해해야 하고 뭘 모른단 말인가?
이세상 어디건간에 깨끗함만 있는 곳이 없다는건 진정한 사실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깨끗한 것이 있으면 더러운것이 있다는건 나도 아는 바이다. 하지만 왜 스스로 더러움에 물들려고 하는것인가? 세상이 더러우니 자신도 더럽게 살아야 한다단 말인가?
이러한 생각이 지금의 이 지경을 낳게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부정과 불법이 용인되고 자신만 잘 되면 남이야 고통받던 고생을 하던 자신과는 상관 없다는 생각들이 이런 지금의 현실을 만들었다고 하면 큰 비약일까?
남이 그렇게 잘산다고 해서 스스로 더러움에 몸을 치장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용인하려 하지 말고 잘못된 것을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비록 이런 일이 자신에겐 이득이 될수 없다고 해도 당신의 자식과 후세를 위해서 말이다..
삶이란 자신 혼자를 위해 살아 가는건 아니지 않는가?...
부정과 불법이 용인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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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dream @ 2008/01/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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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글을 읽고 대실망..
사회가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알만하더군요.
부모라면, 자기자신이 정직하게 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혹은 사회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자식에게는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라고 "교육"해야 함이 마땅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순신을 본받아라고 하는 것은 이순신이 되라는게 아니고 마찬가지로 전태일과 같은 용기를 가져라고 하는 건 전태일과 같이 되어서 분신자살 하라는게 아닐겁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꺽이면서 살아갈 지언정, 저러한 용기있는 (혹은 도덕적인) 사람의 삶을 생각하면서, 자기자신을 뒤돌아보고 성찰하면서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라는 목적 때문일 겁니다.
읽어봤는데,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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